티그리스 AI+ 신규 출시
무료 컨설팅 함께 받아보세요
지금 확인하기

인사이트

신입사원이 꼭 알아야 할 비즈니스 용어

2025. 4. 17. 14:59

 

 

 

금일 중으로 기안서 올리고 팀장님 CC해주세요. R&R정리는 킥오프때 공유했으니 KPI 맞춰서 ASAP 진행 부탁드립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되시나요?? 직장인 분들이라면 회사에서 한 번쯤은 들어보셨을 텐데요. 이제 막 회사 생활을 시작한 신입사원이라면 낯설고 어렵게 느껴질 것입니다.

업무 이메일이나 보고서, 회의에서 자주 등장하는 비즈니스 용어들, 처음엔 생소하지만 한번 익혀두면 실무가 훨씬 수월해지는 표현들이죠. 일잘러가 되고 싶은 신입사원이라면 비즈니스 용어 정리부터 시작해 보는 게 어떨까요?😊

 

 

🗓️ 날짜 관련 비즈니스 용어

작일 현재 날짜에서 하루 전날즉 어제를 뜻하는 말입니다.
전일 특정한 날을 기준으로 그 이전 날짜를 의미합니다. ‘작일’과 비슷하지만 비교 기준이 현재일이 아닐수도 있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금일 오늘’을 격식있게 표현한 용어로, 메일, 공문, 보고서 등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명일 현재 날짜 기준으로 하루 뒤즉 내일을 의미합니다.
익일 특정한 날의 다음 날을 뜻하는 말입니다. ‘명일’이 현재 기준이라면익일은 특정 기준일을 중심으로 사용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차일 직전 문맥에서 언급된 바로 다음 날을 의미합니다.
익영업일 다음 영업일을 의미하는 말로주말이나 공휴일을 제외한 업무가 진행되는 날의 다음날을 말합니다.

 

🔎 사용 예시

작일 회의에서 논의된 기획안 수정 사항을 반영하여, 금일 중으로 1차 결과물을 전달드릴 예정입니다.

전일 기준 버전과 비교해주시면 변경사항이 잘 보일 겁니다.

 

회의 자료 및 관련 문서는 익영업일(4월 5일, 금요일)까지 전달 부탁드립니다.

 

 

✉️ 메일 작성/커뮤니케이션시 자주 쓰이는 비즈니스 용어

Re 'Reply'의 약어로, 이전 메일에 대한 회신임을 나타냅니다.
FW 받은 이메일을 다른 사람에게 전달하는 기능입니다. 본문 및 첨부파일이 수신자에게 그대로 전달됩니다.
CC ‘참조 기능’으로, 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참고용으로 함께 메일을 받길 원하는 사람을 넣는 기능입니다.
BCC ‘숨은 참조 기능’으로, 메일을 보내는 동시에 다른 수신자들에게도 메일을 참조용으로 보내지만, 수신자들 간에는 서로 이메일 주소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고객 100명에게 단체 메일을 보낼 때 개별 이메일 주소가 보이지 않게 하고 싶을 경우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FYI '당신의 정보를 위하여(For Your Information)'라는 뜻의 약어로, '참고로 알아두세요' 라는 의미입니다. 상대방에게 행동은 요구하지 않고 정보만 공유하고 싶을 때 사용됩니다. 주로 중요한 메일이나 알림에 표시되어 오기도 합니다.
ASAP As Soon As Possible. '가능한 빨리'라는 뜻으로 긴급성을 전달하는 표현입니다.
EOD (End of Day)
COB (Close of Business)
당일 업무 마감까지, 즉 퇴근 전까지 라는 의미입니다. 보통 오후6시까지를 뜻합니다.

 

🔎 사용 예시

[Re] 금일 회의자료 전달 건

 

안녕하세요, 김대리님.

FYI, 어제 회의에서 논의된 자료 전달 드립니다.

관련 부서에도 공유가 필요해 이과장님은 CC에 추가했고,

고객사 쪽은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BCC로 발송했습니다.

 

혹시 수정사항 있으면 금일 EOD까지 회신 부탁드립니다.

ASAP으로 확인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프로젝트·업무 관리 용어

KPI 핵심성과지표 (Key Performance Indicator)를 뜻하는 용어로 개인 또는 팀의 목표 달성 정도를 수치화하여 측정하는 지표입니다. 업무 성과를 관리, 평가할때 자주 사용되며, 업무 방향성과 우선순위를 잡는 기준이 되기도 합니다.
OKR OKR은 팀, 개인이 목표(Objectives)와 핵심 결과(Key Results)를 설정하여 이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도달하고자 하는 방향성을 명확히 하는 성과관리 방법입니다.
Kick-off Kick-off(킥오프)는 프로젝트나 업무를 공식적으로 시작하는 회의 또는 절차를 뜻합니다. 즉,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리는 출발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R&R 역할(Role)과 책임(Responsibility)을 뜻하는 R&R은 프로젝트에서 각 구성원이 맡은 역할과 책임을 구분할 때 사용하는 용어입니다.

 

🔎 사용 예시

마케팅팀에서는 5월 출시 예정인 신규 서비스 론칭을 위해 Kick-off 미팅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킥오프에서는 프로젝트의 전체 R&R을 정리했는데요.

김대리는 SNS 채널 운영과 콘텐츠 기획을 담당하고, 박대리는 광고 예산 관리와 캠페인 성과 측정을 맡기로 했습니다.

팀 전체의 OKR도 함께 설정했습니다. 또한 개인별로도 주간 KPI를 설정하여 업무 진척 상황을 체크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 헷갈리기 쉬운 표현

상기 ‘위에서 언급한’이란 뜻으로, 바로 위 또는 앞서 언급된 내용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하기 ‘아래에 적힌’이라는 뜻으로, 문장 이후에 이어지는 내용을 지칭할 때 사용됩니다.
금번 ‘이번’을 보다 격식있게 표현한 단어로, ‘이번 회의’, ‘이번 건’등 특정 시점을 강조할 때 사용됩니다.
납기 특정 작업이나 제품의 완료 또는 제출의 마감기한을 의미합니다. 계약서, 발주서, 견적서 등에서 자주 등장합니다.
상신 문서나 보고서를 상급자에게 결재 또는 승인을 받기 위해 올리는 것을 뜻합니다.
송부 문서나 자료를 다른 사람이나 부서에 보내는 행위를 뜻합니다. ‘전송’보다 격식 있는 표현이라 메일에서 자주 사용됩니다.
유첨 이메일이나 공문에 파일이나 문서가 첨부되어 있음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 사용 예시

안녕하세요, 김대리님.

 

금번 귀사에서 요청하신 납품 관련 건에 대해 아래와 같이 회신드립니다.

하기 내용 확인 부탁드리며,

세부 사항은 첨부된 견적서 파일을 통해 다시 한 번 검토해주시기 바랍니다.

▪️ 수량: 50

▪️ 납기: 계약일 기준 7일 이내

▪️ 단가: 별도 기재

관련 건은 내부 결재 완료 후 상신 드릴 예정입니다.

정식 견적서는 본 메일에 유첨하였으며, 해당 건은 거래처 측에도 송부 드릴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회사에서 자주 사용되는 비즈니스 용어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직장생활을 하다 보면 낯설고 어려운 용어들을 마주할 때가 많습니다. 자주 쓰이는 표현들만 알아두어도 실무에서 유용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비즈니스 용어들을 익혀서 ‘일잘러’가 되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