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기고] CSAP 등급제, SaaS 전문기업 육성에 초점둬야
최근 공공 클라우드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이슈는 클라우드 보안인증제(CSAP)다. 정부가 CSAP 완화를 추진하면서 관련 부처와 클라우드 업계에서는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 논의가 서비스형인프라(IaaS)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 효과적인 공공 클라우드 전환을 위해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기업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일 필요한 시점이다. 중소 SaaS 기업은 이미 오래전부터 CSAP 완화를 주장해 왔다. CSAP가 공공 클라우드 시장 진입을 가로막는 장벽이기 때문이다. CSAP 획득을 위해 짧게는 몇 개월에서 평균 1년이란 기간이 소요된다. 비용 부담도 적지 않다. SaaS 기업이 요구하는 CSAP 완화는 IaaS 기업과 분명한 차이가 있다. IaaS 기업이 '물리적 분리를 강행하는 규..